2021년 2월 13일 오후 5시30쯤 방문해서 살짝 날이 어둑어둑 해요. 버스를 타고 하평마을 정거장에 정차하면 하평해수욕장 입구가 바로 앞에 있습니다. 주말이라서 주차장에는 주차된 차량들이 많았어요. 동네바다로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해수욕장이었는데 해가 지날수록 외지 사람들도 많이 오시네요. 그래도 평일에는 한산해요~ 바로 옆에 큰 도로를 두고 있어서 입구가 입구 같지 않아요. 그래도 안으로 들어가보면 작은 해수욕장이 기다리고 있어요. 실제로 동해역에서 묵호역을 오가는 기찻길이에요. 기찻길아래 돌들도 참 이뻐요. 기차길과 바다의 조화! 어디가서 쉽게 볼 수 있는 광경은 아니에요. 제가 사진찍은 이 자리가 하평해수욕장의 배경을 잘 담고 있는 명당자리에요. 다들 가찻길 앞에서 바다를 잠시동안 감상하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