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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즐거운 휴일 보내고 계신가요~
코로나로 어디 여행일정 잡기 쉽지 않으시죠?ㅜㅜ
이번에 소개드릴 곳은 강원도 동해 '묵호항 수산시장' 입니다!
한치와 오징어 구별법!
오징어의 사촌이라고 부르는 한치는
‘몸길이에 걸맞지 않게 다리가 한 치(약 3cm)밖에 안 된다’고 해서 유래한 이름입니다.
이름 그대로 한치는 오징어보다 다리가 짧아요!
오징어는 한치보다 다리가 훨씬 긴 편이랍니다~
(우리 어디가서 사기 당하지 말아요!)
제가 방문했을때 게 싯가가
10만원
15만원
20만원 이었습니다.
10만원짜리 8만원에 가져가라고 하셨지만 사이즈가 작고 10~12마리라서 패스했습니다.
명절전주고 토요일이라서 더 비싼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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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내용 (2020년 3월 7일 기준)
-게 싯가-
괜찮은 대게 10마리 = 10만원.
다리빠진 대게 12마리 =7만원.
홍게 10마리 = 5만원.
홍게는 라면에 넣어먹을게 아니면 대게보다 맛이 떨어져요.
그래서 대게보다 싸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팁 - 추가적인 할인을 받고 싶으시면 가격흥정 해보세요. 밑져야 본전인데요.
보통 게 몇마리 끼워주시거나 파장때가면 약간의 가격 할인을 받아보실 수 있어요.
덤과 할인은 본인의 능력~!
한치 큰거 한마리 2만원
작은거 한마리 만원
저는 가족 4명이서 배달어플로 '족발 대' 시키고
여기서는 한치 3마리 구매했어요.
큰거 2개 작은거 1개.
5만원 나왔습니다. (한치가격만요.)
엄마께서 한치 큰거 2개인데 작은거 준다고 2번이나 큰거달라고 한치를 바꾸셨습니다ㅋㅋㅋ
(이왕 사는거 맘에드는걸로 가져가야죠...?무려 만원이나 더 차이나는데!)
추가내용 (2020년 3월 7일 기준)
한치싯가 위 내용과 똑같음.
수산시장에 들어가면 위에 사진처럼
왼쪽, 오른쪽 두개의 구역으로
수산상점들이 일직선으로 있는데요.
그중 오른쪽 첫번째 칸에서 회 손질을 맡기실 수 있어요.
저희집은 아빠가 일식조리사 자격증을 가지고 계셔서
손질은 따로하지 않고
한치 통으로 집에 가져갔어요.
주차장으로 가는 길이었는데
묵호항 수산시장 바로 뒷편에
낚시하시는 분들이 계셨어요!
오랫동안 다녀간 수산시장이였는데
이렇게 낚시하시는분들이 계신지 몰랐습니다.
동해가 관광지가 맞네요.
주차장 일몰도 아름다워...!👍
집에와서 아빠의 손질을 거쳐가고 있는 한치 입니다.
벌써 큰 손질은 끝낸상태입니다.
한치 얇게 썰기하시는 아빠의 손돌림.
빨라요 빨라!
굳!!!
회처럼 포로 뜬 부분! (저는 이부분이 참 좋아요.)
입안에 넣으면 샤르륵 녹기 때문이죠!
한치는 오징어보다 식감이 부드럽기 때문에 이가
않 좋으신분들도 먹기 수월해요~
한치특유의 단맛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도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때마침 도착한 배달 족발과 함께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깻잎 + 한치 채 + 한치 포 + 마늘 + 초장 +
족발 + 간장소스 + 고추냉이 = 환상적인 맛!!!😆
어느정도 배도 채웠겠다
남은 한치들로 한치무침을 만들어볼까요?
야채들(양파, 상추, 깻잎, 배, 마늘)과 초장을 머무린 한치 무침!
새콤달콤 초장맛 느끼면서 순삭했어요ㅎㅎ
이렇게 사진을 나열하고 보니
그 많던걸 다 먹었네요.ㅋㅋㅋ
너무 맛있어서 과식을 했는데
앉아만있으니 몸이 무거워요ㅠ
저는 이만 산책 갈려구요~
모두들 일에 지치고 힘들지만
쉴때는 맛있는거 먹고
즐겁게 살아가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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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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