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휴식/맛집탐방

강원도 강릉 꼬막밥맛집 '밥은 먹고 다니냐?'(내돈내산)

황금잎 2021. 3. 2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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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3시 이후 점심을 먹으려고 했어요.
근데 브레이크 타임이라서 문을 연 식당이 없더라구요.
이리저리 검색해서 알게된 '밥은 먹고 다니냐?'
여기 꼬밥비빔밥이 맛있다는 후기가 많았어요.

-영업시간-
AM10시 ~ PM4시
일요일 휴무
맛도 있고 무엇보다 브레이크타임 없고요~!!!

배고파 죽겠구ㅠ 고민할 틈 없이 매장으로 연락드렸어요.
"안녕하세요. 하나 물어볼게 있어가지고요.
매장 마감시간이 4시인데 3시 30분에 도착하면 주문 될까요?"
흔쾌히 "네~" 대답해 주셨어요.
정말 배고팠는데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세련된 건물이라서 들어가고 싶은 욕구가 뿜뿜했어요.
마당에 잔디도 낭만적이네요.
여름에 와서 푸릇푸릇한 잔디보면서 밥먹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입구
계산대
다육이와 미니어쳐 방파제
매장 홀
매장 홀

 

매장 천장이 높아서 답답한 느낌없이 확 트인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요.

 

 

메뉴판
원산지

 

 

 

 

인테리어가 피규어도 있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아요.
근데 또 지저분한 느낌이 아니라 깔끔하네요.
칼라풀한 그림들이 벽에 걸려있어서 시선을 끕니다.

 

맛있는 한상

 

음식이 금방 나왔어요!
예약을 해서 그런가 했지만 다른 후기에서도 주문한지 5분 안에 나왔다는 글을 볼 수 있었어요.
주방장님께서 손이 빠르신가보네요.

 

꼬막밥

 

꼬막밥은 테이블에 따로 구비되어 있는 양념장을 넣어 먹어요.
기호에 따라 양념장을 조절할 수 있어서 내 입맛에 맛게 음식 간을 맞출 수 있어요.
8000원인데 꼬막 양도 많은편이네요.

엄마께서 당근과 야채가 많이들어가서 좋다고 하셨어요.
나도 야채많은거 좋아요~!

 

불고기밥

 

처음 음식을 받고 든 생각이 "그릇이 예쁘다"였어요.
예쁜그릇에 담아 먹으면 맛이 배가 돼요.

소불고기 옆에 있는 계란장 제 취향저격😍 이네요.

 

꼬막밥 한숟갈

 

참기름의 고소한 향이 코를 자극해요.
맛은 밥알과 야채의 단맛과 양념장의 짭짤한 맛이 혀를 감싸요.
식감은 꼬막의 쫄깃함과 야채의 아삭거림이 자꾸 먹고 싶더라구요.

 

소불고기와 함께하는 밥 한공기

 

사진속에 사이드로 나온 떡볶이 학교앞 떡볶이 같구 좋드라구요.
달긴한데 추억의 맛ㅋㅋㅋ

 

밥위에 올린 소불고기

 

소불고기는 제 입맛에는 짠편이었어요.
밥과 같이 먹었지만 소불고기가 짜서
나중에는 공깃밥을 다 먹고 그냥 소불고기만 먹어야했어요.

그치만 양 조절해서 잘 먹으면 안 짜게 먹을 수 있어요.


소불고기는 어린이 친구들이 좋아할 맛이었어요.
달콤 짭짤한 맛이요.
계란장은 안 짰어요.

여러모로 괜찮은 식당입니다.
여기 해장국 메뉴 평이 좋던데 그것도 먹어보러 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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