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설날아침 일찍 정신없이 차례 지내고 침대로 뛰어들었는데 푹 잠이 들었다. 그러고 2시34분쯤 일어났다. 정말 간만에 푹 잤었다. 밖에 날도 좋았고 걸으러 나갈까했는데 배가 고팠다. 차례음식 기름져서 먹기가 싫었고 차려먹기도 귀찮은 날이었다. 집에 있는 꿀 호떡. 그래. 너다. 어릴적 문방구에서 100원 주고 사먹던 큰 꿀호떡이 생각난다. 문방구 밖에 누르개가 있어서 거기 눌러먹으면 풍미가~! (이런걸 풍미라 하는가...? 암튼)최고! 꿀호떡에 열이 가해져 구수해진다. 그 문방구 꿀호떡 비주얼은 못 따라가는 삼립 꿀호떡이지만 양이 많으니까 여러개 먹으면 되지 뭐. 4개만 먹자. 배고프니까 1개는 그냥 먹고 3개는 후라이팬으로 Go!꿀호떡은 구워 먹어야 제맛이지. 이제 좀 노릇노릇 익어가네요.중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