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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만에 만난 친구와 함께 찾아간 카페.
원래 가기로 했던 카페가 이전 해버려서 무작정 걷다가 들어가게 되었다.
명절연휴로 쉬는 카페들이 많아서 카페를 찾아 정말 많이 걸어다녔다.
무려 3번이나 문 닫은 카페를 뒤로하는 쓴맛을 봤다.
빙수가 종류별로 팔고 있다.
여름에 오면 시원한 빙수를 맛볼 생각이다.
다양한 종류의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케이크와 빙수, 각종 수제청들, 스무디, 커피, 라떼, 등
사람들이 잘 모르는 카페는 아닌데 3시쯤 간다면 여유롭게 카페를 즐길 수 있다.
카페공간이 널직한 편이다.
벽면을 채우고 있은 서적들과 조영물들로 눈을 떼지 못한다.
무엇보다 사람들이 없는 시간이 존재하는게 이 카페의 큰 메리트인듯 하다.
조용히 앉아서 노트북 작업을 해도 좋고 독서를 해도 좋다.
집중이 잘 된다.
큰 기대 없이 시킨 음료였지만 굉장히 성공적이었다!
코코넛의 풍미가 느껴지며 고소한 맛이 느껴졌다.
물리지 않는 코코넛프라프치노였다.
레몬이 통으로 갈려져나오는 레몬 스무디이다.
달콤하고 상큼한 맛이 나지만 레몬의 신맛은 나지 않는다.
크게 달지 않은 음료를 선호하는 나로서는 괜찮게 마셨다.
평범한 커피 케잌 맛이었다.
달았다.
먹을수록 물려서 결국 2명이서 절반을 먹고 남겼다.
다음엔 다른 케잌을 도전해봐야겠다 생각했다.
친구와 수다를 떨거나 집에서 작업하기 지칠때 들리기 좋은 카페다.
빙수메뉴가 있어서 여름에는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나만 알고싶은 카페인데 적당히 알려졌음 좋겠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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