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휴식/맛집탐방
강원도 동해 '헤이브로' 오션뷰 레스토랑 (내돈내산)
황금잎
2021. 2. 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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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성비 좋은 레스토랑! '헤이브로'를 소개하려구 해요~ (내돈내산)
레스토랑인데 부담없는 가격으로 손님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1층에도 인테리어를 놓치지 않고 벽돌로 세심하게 꾸민벽이 돋보였어요.
나무판자 계단을 밟는순간 신이났어요~~~
정말 레스토랑에 왔구나 싶었죠!ㅎㅎ
(제가 레스토랑을 못 가본지 반년이 지나서 그랬나봐요.)
우드풍 인테리어에 감탄을 하고보니 금세 2층이네요~
2시쯤 방문했는데도 손님들이 좀 있는편이었어요.
메뉴가 많은 메뉴판을 보고 있으니 어떻게 시켜야할지 결정을 못하겠더라구요.
뒤에 손님들도 기다리고 계서서 얼른 주문해야겠다 싶었죠.
제 고민을 멈춰준 고마운 세트메뉴에요❤
엄마와 함께 2명이서 갔기때문에
Half 세트를 시켰어요.
고민의 순간은 파스타, 피자 종류를
골라야했기 때문에 또 찾아왔어요.
그렇지만 크림 파스타보다는 토마토 파스타를 좋아하는 저는 손쉽게 정할 수 있었답니다.
피자는 엄마께서 좋아하시는 고르곤졸라 피자로 정했구요.
3만3천원에
스테이크 + 파스타 + 피자 + 샐러드 + 아메리카노 2잔
이면 참 착한가격이죠.
저렴한 가격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바로!
진동벨에게 있었습니다.
이곳은 모두 셀프로 이루어져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일반 프렌차이즈 카페와 같이
조리된 메뉴를 찾으러 가야하고
다먹은 음식을 픽업대에 가져다 놓아야합니다.
(3층에 앉은 손님들은 다소 불편하겠지만 소비자에게 가격적 혜택으로 돌려주기 때문에 저는 좋았습니다.
저도 3층에 앉아서 오르내리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불편함입니다~!)
저는 3층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3층은 방으로 나눠져 있진 않지만 큰 벽을 두고 오션 뷰가 2자리 있습니다.
2층은 3개의 방으로 분리되어 있어서 코로나시기에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어요.
(오션 뷰에 앉으시려면 사전에 전화로 예약 필수 입니다!)
밖으로 나갈 수 있지만
나가서보지않아도
안에서 바다가 더 예쁘게 보이기 때문에
나가지 않으시는걸 추천해요.
레스토랑 내부를 구경하는 사이에 진동벨이 울렸어요.
혼자 들고오기엔 가지 수가 많아서 엄마와 함께 음식을 가지고 왔습니다~
불판 지글지글 소리나요.
(엄청 뜨겁습니다!)
셰프님께서 스테이크는 따로 앞접시에 덜어
취향에 맞게 익혀드시는걸 추천해 주셨어요~!
불판에 오래두면 고기가 타기 때문에 꼭 받자마자 덜어서 하나씩 익혀드세요~
취향에 맞게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는
3종 소스가 함께 나와요~
가격 때문에 큰 기대를 안하고 먹었는데
맛있어서 금세 다 먹어버렸어요.
엄마랑 둘이서 스테이크 250g은 아쉬운 양이었어요.
그렇지만 샐러드와 파스타, 피자를 먹어야했기 때문에 추가 주문을 하진 않았습니다.
샐러드와 함께 스테이크를 먹었어요.
고기만 먹지않고 야채와 함께 먹었다는 건강한생각이
저를 위로해줬네요ㅋㅋ
(고기 더 먹고싶다.)
새우 얼굴이 인상적인 토마토 파스타!
음... 토마토의 상큼하고 개운한 맛이 들지않아서 맛은 좀 아쉬웠어요.
제가 평소에 파스타는 토마토 파스타 외엔 잘 먹지않는편이에요.
그러다보니 어지간한 토마토 파스타 맛으로는 만족을 못해서 그럴 수도 있어요.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중간정도 먹어갈쯤
또 다시 진동벨이 울렸어요.
지이잉~지잉~
2층으로 내려가 고르곤졸라피자를 가지고 올라왔어요.
꿀과 함께 먹기전에 그냥 한 입 베어 물었어요.
풍부한 치즈맛과 식감이 입안가득 채워졌어요~
단백한 맛을 좋아하시는 엄마께선
한번도 꿀을 안 찍어 드셨어요.
저는 두 조각째때부턴 꿀을 듬북 찍어 먹었답니다.ㅎㅎ
느끼한 음식엔 피클무가 빠질수 없죠!
피자한입~ 피클한입~
(저만 이렇게 먹나요?)
레몬수와 피클을 자유롭게 가져다 먹을 수 있어요.
앞접시와 스푼, 포크, 빨대, 핫소스, 시럽도
모두 셀프코너에 있답니다.
기름진 음식을 먹고난후에
마시는 커피는 속을 달래줘요.
음식에 집중해서 바다감상을 잘 못했는데
따뜻한 커피 한잔과 창문너머 파도를
보고 있으니 다른 바다카페 부럽지 않아요~
모두들 월요병 걸리지 않게
커피한잔의 여유 챙기세요~!
이번주도 화이팅!!!👍
헤이브로에서 맛있게 먹고 도보 1분이면 갈 수 있는
대진 해수욕장 방파제 길 걷는 데이트 코스 추천합니다~
자세한건 제가 올린 '대진해수욕장 방파제길' 편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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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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