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디럭스패밀리트윈 4인기준 오션뷰 가격, 솔직후기 (내돈내산)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강문해변 앞에 떡하니 위치해있는 대형호텔!
아래 사진처럼 도로사이에 호텔을 지었다는게 놀랍더라구요.
현지인이지만 바다 가까이 숙소를 잡고 놀고싶은마음이 있었어요.
마침 ×기어때 앱에서 할인도 해서 주말보다는 좀 저렴한 평일로 예약했어요.
이 사진 방향으로 봤을때 왼쪽으로 횡단보도를 건너면 호텔 로비 입구입니다!
차를 타고오신분들은 네비게이션에 '세인트존스 호텔 주차장' 검색하셔서 오시면 주차장입구까지 상세하게 알려줍니다.
체크인 할려면 사진 왼쪽편에 번호표 뽑는곳이 있는데 거기서 번호표를 뽑아서 기다려주시면 됩니다.
번호표 뽑고 기다리시기 지루하시다면 왼쪽편에 무인 체크인 기계가 있기때문에 그걸 이용하시면 손쉽게 체크인 하실 수 있으세요.
(저는 무인체크인 했는데 무인체크인도 줄 서서 기다렸어요..ㅠ 평일도 이런데 주말은..!?
4시가 체크인 시간이라서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시간이더라구요.)
로비에는 시즌마다 인테리어가 바뀌는데요.
제가 저번에 왔을때는 크리스마스 시즌이라서 빨간색감을 쓴 인테리어와 대형 트리가 있었어요.
지금은 청포도? 인가요? 푸릇푸릇한 과일 청포도 모형과 노란 조명으로 로비를 장식했어요.
청량하고 선선해보여서 좋았답니다.
체크인을 하고나면 이렇게 영수증을 주는데요.
저는 '디럭스 패밀리 트윈(파설오션뷰)' 객실으로 예약했어요.
×기어때 앱으로 이것저것 카드할인까지 받아서
비수기 평일가격 137,560원으로 예약했어요.
호텔에 4명이서 머무는데 바다도 보이고
137,560원이라니 괜찮지 않나요?
제가 머물 객실은 로비 반대편 건물 객실입니다.
저와 같은객실 머무신다면
처음 로비에서 체크인 하시면 로비쪽 빵집 건너서 엘레베이터 타는 걸 추천드립니다.
(처음 객실을 찾는다면 로비에서 빵집 건너편 엘레베이터로 가는게 젤 안 헷갈리고 좋아요.)
호텔 객실간에 이동이 자유로운편이 아니라서 반대 건물로 이동하려면 1층과 3층을 통해서만 가능해요.
로비 건너편 내부로 이동해도 되는데 그 길은 숙소에 짐두고 반대편 엘레베이터 이용하셔서 내려오시면 저절로 알게 돼요~
-객실찾기 히바인드 썰-
로비 건물 10층으로 올라가서 1031호를 찾았더니 왠걸..!? 이어져있지 않아서 다시 1층으로 내려와서 빵집건너 엘레베이터로 탔습니다.
저와 같은 객실 (디럭스 패밀리 트윈 파설오셜뷰) 머무시는분들!
1층 로비에서 빵집건너 엘레베이터를 타야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1031호!
객실찾는데 진이 빠지더라구요. 에효.
(갠적으로 세인트존스 호텔은 내부가 복잡하니 직원분들이 객실 찾아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아참!
세이트존스 호텔은 반려견도 출입가능한 호텔이기 때문에 사랑하는 댕댕이와 함께 즐거운 추억 만드시러 많이들 오십니다.
물론 반려견이랑 같이 오신다면 반려견 동반 객실로 예약해주셔야해요!
일반객실로 예약하시면 출입제한 받으실 수 있어요!
객실이 큰편은 아니에요.
4인 가족이 머무는데 약간 답답한감이 있어서 살짝만 더 넓었으면 하는 마음은 있었지만
가격적 측면에서 본다면 충분히 가성비 있는 숙소입니다.
파셜 오션뷰 맞나요?
바다가 전체적으로 보이지 않는다해서 파셜 오션뷰라고 하는데
오잉!? 넘 잘보이는데요?
침대에 앉아있어도 파도가 다 보여요.
오히려 정면 오션뷰보다
측면으로 모래사장과 소나무가 쭉 보이면서
파도가 치니
한폭의 그림 같았어요!
객실 예약할때 심리적으로 기대하지 말라고 파설오션뷰라고 해두신거같아요.
바다뷰 짱이에요~
어딜가나 요 전신거울 빠지면 섭섭하죠~
거울이 있어서 객실이 더 넓어보이는 효과도 있고 일석이조네요.
큰 세면대로 세수할때 밖으로 물이 세지않아서 좋았어요.
청결하게 비누가 아닌 핸드워시가 놓여져있던것도 마음에 들었구요.
그렇지만!
세인트 존스 호텔에서는 칫솔,치약을 주지 않는다는것!
환경적 측면을 생각해서 일회용 칫솔치약을 주지않는데요.
그래도 호텔인데...!ㅠ
칫솔, 치약, 비누, 객실용 슬리퍼 모두 없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집에서 챙겨오셔야해요.
1층 자판기나 편의점에 판매하지만 돈 아깝잖아요.ㅠ
환경적인 측면도 생각 안할 수 없는 시대인만큼 불편함은 감수하도록 했습니다.
깔끔한 샤워부스에요.
삼푸,린스,바디워시 다 환경을 생각해서 큰 용기로 바꾸셨어요.
한번 쓰고 버리는 삼푸, 린스, 바디워시 통! 환경오염으로 심각할거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렇게 큰 통으로 바꿨더니 오히려 사용하기도 편하고 지구도 지키고 좋더라구요.
변기와 세면대 사이에 중문이 있어요.
혹시나 문은 왜 없지? 하실까봐요~
객실 수건은 4인기준이라도
수건은 2인 기준으로 마련되어있어요.
저처럼 4인이시라면 객실 전화기에
"컨시어지" 번호 찾아서
4인 기준인데 2인 수건밖에 없다고 수건 2인 더 달라고 하시면 되세요.
냉장고는 다소 아쉬웠어요.
온도도 시원한 편은 아니고
냉동실이 따로 없어서 아이스크림은 절대 사오시면 안돼요. 보관할곳이 없답니다.
오히려 여름만 아니면 테라스에 물통 빼두는게 더 시원한거 같네요.
노을과 함께하는 바다 감성에 취하기 딱입니다.
문을 열어두면 파도 소리도 잔잔하게 들린답니다.
아쉬웠다면 밤에 잘때 천둥소리 같은게 자꾸나서 귀에 거슬린 정도?
밤 귀 예민하신 분이시라면 안 좋아하실거에요.
저는 크게 불편하진 않아서 잘잤어요.
저는 강릉 세이트존스 호텔 디럭스 패밀리 트윈 오션뷰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았어요.
가성비있게 바다도 보고
해안길 산책도 하고
주변에 맛집도 탐방해보시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세이트존스 호텔 패밀리 트윈 오션뷰 추천드려요~!
세인트존스 경포호텔
033-660-9000
https://maps.app.goo.gl/HjdgtXZ8JvdSbbk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