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 '홈타운' 카페(내돈내산)
브런치 메뉴가 유명한 '홈타운'
친구가 맛있다고 꼭 가보라고 했는데 반년이 지나서야 오게됐다!
아담한 내부로 테이블이 4개 있었다.
그런데 벌써 3테이블이 차 있던 상태였다!
자리선택의 여지 없이 하나 남은 테이블로 가서 앉았다.
단호한 샌드위치 세트와 생딸기 쥬스를 시켰다.
세트 음료는 아메리카노와 아이스티 둘중 하나을 택하면 된다.
에그타르트, 솔티드 초코칩, M&M쿠키, 말차쿠키, 머랭쿠키 등 다양한 간식거리를 판매한다.
'홈타운' 수제 티라미수가 작은 냉장고에 진열되어 있었다.
배부르지 않았으면 요것두 먹어먹는건데.
티라미수는 생일선물로 좋을것 같다.
케이크는 몇번 먹으면 질리는데 티라미수 세트로 생일 선물해주면 가격대도 케이크와 비슷하고 통에 소분되어있어서 먹기도 편할거다.
너무 이뻐서 반해버렸다.
진핑크색 생딸기 쥬스와
앙증맞은 딸기가 유리잔 위에 꽂혀 있다.
시럽 단맛을 안 좋아하는 나는 주문할때 시럽을 빼 달라고 했다.
그래도 생딸기 자체가 달콤해서 맛있게 마셨다.
이런건 개운한 달콤이라고 하는걸까?
또 마시고 싶다.
메뉴판을 보고 내가 잘못 읽었나 싶었다.
단호한 샌드위치라 이름이 신박했다!
이름 그대로 건강에 단호한 샌드위치 같다.
단호박, 계란, 토마토, 양상추 등이 들어가있다.
자극적이지 않고 기존 야채와 단호박에 충실한 맛이다.
먹고나니 속도 편하고 맛도 있고 간단한 한끼 대용으로 제격이다.
그러나 넘 배불러서 포장했다...ㅎㅎ
점심을 많이 먹은 오늘.
단호한 샌드위치 한쪽을 반으로 나눠서(4분에 1쪽) 엄마와 나눠먹고 나머지 한쪽은 포장했다.
'홈타운' 담에는 와플세트를 먹으러 올테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