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
강원도 동해 묵호 '논골담길' 바람의 언덕. ('런온','허쉬' 드라마촬영지)
황금잎
2021. 2. 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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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요즘 드라마 어떤 거 보세요?
혹시 JTBC 금토 드라마였던 '허쉬'를 아시나요?
2월 6일에 종영한
배우 임윤아(소녀시대), 황정민
주연인 드라마인데요.
그럼 똑같은 방송국에서 비슷한 날짜에 종영한
JTBC 수목 드라마 '런온'을 보셨나요?
2월 4일에 종영한
배우 임시완, 신세경
주연인 드라마입니다.
제가 2개의 드라마를 언급했는데
'허쉬', '런온' 두 드라마의 공통점이 뭘까요!?
비슷한 시기에 방영해서
비슷한 시기에 종영한
'허쉬' , '런온'
이 두 드라마의 공통점은
바로!!!
묵호 '논골담길'이 촬영 배경으로
등장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허쉬'는 '논골카페'가 짜장면집으로 등장!
'런온'은 '논골카페'와 '바람의 언덕' 배경으로 나왔어요.
많은 사랑을 받으며 종영한 드라마들 속에 등장한
묵호 '논골담길'!!!
지금부터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논골담길'은 크게
4가지의 길로 나눠집니다.
'논골1길' (생업)
'논골2길' (일상)
'논골3길' (가정)
그리고 오르내리는 구역이 다른
'등대오름길' (환경)
드라마 '허쉬', '런온'에 주로 나왔던 구역은
'논골1길' 논골2길'을 통해가는 '바람의 언덕'입니다.
논골담길은 길마다 주제를 담고 있기때문에
같은 길로 오르내리는 것보다
올라갈땐 논골1길로 가고
내려올땐 논골2길이나 3길로
개인의 선택에 맞게 둘러 보시면
알차게 벽화를 보실 수 있습니다.
"나는 별로 걷고싶진 않아." 하시는 분들은
네비게이션에
'묵호등대 주차장' 치시면
차로 편안하게 올라오실 수 있어요.
저도 오늘 날이 춥고
패딩을 입고 나오지 않은 관계로
'묵호등대 주차장'까지 차를 타고 올라왔어요~
대부분 그러실거에요.
주차장 평일에도 자리가 없는경우가 종종 발생하거든요ㅎㅎ
(주말은 있으면 운 좋은날!
그래서 주말은 등대 주차장 도로가에
줄줄이 새워진 차들을 볼 수 있어요.)
주차장에서 묵호등대가는길을 제외한
또 다른 길은
등대오름길, <바람의 언덕,논골1길, 논골2길>
이 있어요.
위에 논골담길 지도를 보시면 쉽게 아실 수 있어요~
바람의 언덕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스티커 사진부스!
1년전에 친구와 함께 사진찍었었는데
역시 남는건 사진뿐이라서
찍고 후회할일은 없어요.
(못난이로 나와도 추억...^^)
'등대그집'!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카페
천연비누도 팔고 있어요.
외부인테리어도
나무모형으로 등대를 만드셨어요~
어디가서 절대 볼 수 없는
'등대그집'만의 독특함이에요.
'등대그집'을 지나면 두가지 갈림길이 나와요.
저는 '바람의 언덕'으로 갑니다~
바람의 언덕도착!
정말 아름다운 바다에요❤
드라마 촬영 명소가 된 이유가 사진으로 봐도 알겠어요.
실제론 생동감 넘쳐서 현지인인 저도 어디 여행온거 같아요.
바람의 언덕에서 바라본 묵호항!
바다에 반사 된 햇빛 때문에 눈이 부셨어요.
'논골카페' 옆에 위치한 말뚝박기 모형.
같이 말뚝박기 하면서 사진 찍으면 재밌어요ㅋㅋ
드라마 속 '논골카페'
멀리서보면 펜션같은 느낌이 드는데
머그컵 모형 덕분에 카페같이 보여요~
'논골카페'는 오션뷰 카페에 가격도 매우 저렴해서
단골카페였는데
코로나로 인해 운영을 안 해요ㅠ
(여기만큼 바다가 한눈에 잘보이는곳도 드문데요ㅠ)
코로나 빨리 끝났으면 좋겠어요.
<2021년 3월14일 기준>
코로나로 중단됐던 논골카페 재운영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글 하단에 링크 걸어뒀어요!
링크 누르시면 제가 직접 다녀온
논골카페 작성글 보실 수 있어요.
아쉬운대로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바다도 감상했어요.
지금은 코로나로 '논골카페'에서
음료를 판매하고 있진 않지만
야외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요.
간단한 음료는 텀블러에 가지고와서 마셔도 괜찮을거같아요.
(마시고난 일회용품은 다시가져가는 센스는 필수~!)
바다를 보며 행복하고 즐거웠던 추억을
엽서에 적어서 행복 우체통에 넣으면
적어뒀던 주소로 1년 후 도착돼요~
저는 여기서 한건 아니지만
느리게 가는 우체통에 편지을 넣었던적이 있었어요.
1년 후 어느날 집 우편함에 생각지도 못한 편지를 발견했죠.
읽어보니 마치 내가 아닌 다른사람이 나에게 보내온 편지처럼 낮설었어요.
그렇지만 추억이 새록새록 기억나면서
나에게 편지를 받은 그날엔 또 다른 따뜻한 추억이 생겼답니다~
여행갔던 곳에서 편지나 우편 꼭 보내 보세요.
미래에 행복한 추억하나 미리 만드시는거니까요.😄
바다위에 써놓은 글씨처럼
여러 시인들의 시들이
'바람의 언덕' 난간을 채우고 있어요.
한 작품씩 읽어보면
시인들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알아 갈 수 있답니다.
속이 뻥 뚫리는 바다도 보고
지적인 시들도 읽어보고
1석 2조 입니다~
'바람의언덕'에서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아까 놓쳤었던 여러가지 벽화와
포토존을 찍어봤어요~
'묵호등대' 안에도 볼거리가 많아서
소개해 드리고 싶었지만
코로나 확산방지로 인해
임시 폐쇄되었습니다.
다음기회에 묵호등대 편도 꼭 올려보도록 할게요~
이제 코 앞으로 다가온 명절 설날!
모두들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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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래 링크는
논골카페가 코로나로 인해 문닫았다가 재영업한 후 다녀온 따끈따끈한 글입니다. 읽어보세요~
https://healingmoon.tistory.com/m/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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